호치민 가라오케 다녀온 후기

작성일 2023.09.06 조회수 8,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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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호치민으로 짧게 여행다녀왔었습니다.
대략 3개월에 한 번씩 베트남에 놀러가는 편인데, 평소에는 1군쪽으로 숙소를 잡고 그쪽 가라오케만 놀러 다녔는데 이번에는 일행분중 나이대가 높은 분이 계셔서 한식당이 많은 7군쪽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첫 2일간은 시내 관광하고 3일차 금요일엔 숙소 인근 가라오케를 방문했습니다. 이름이 고구려 가라오케 였던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그나마 후기 괜찮고 베찌에 문의해보니 추천해주셨어 방문했던건데, 원래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금요일이라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8시에 방문했는데 방이 없다고 하더군요... 잠깐 기다리면 금방 방이 나올 것 같다는 한국인 실장님 말에1층에서 맥주 마시면서 10분정도 기다렸다가 방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맥주는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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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안내받기 전 담당 실장님께서 손님들이 많았다보니 아가씨들이 많이 빠졌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7군쪽 가라오케는 1군하고 뭐가 다른지 체험해보고자 온 목적이 컸어서 아가씨 별로 안남았어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우선 방은 깔끔하고 시설도 괜찮더군요. 인테리어를 새로 했다고 들었는데, 저는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쨋든 앉아서 양주세트 주문하고(원래 소주를 마시려고 했는데 양주는 2+1이라길래 마음이 흔들렸습니다ㅋㅋㅋ) 초이스 봤습니다.
아가씨들이 많이 빠졌다고 하시더니 한 방 가득차도록 들어오더군요;; 4명이서 방문했고 중간크기 방으로 안내받았었습니다.
대충 봐도 40명 이상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2차 안되는 친구들은 10명 미만이었던 것 같고, 2차 되는 친구들중 대다수는 긴밤이 된다는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술한잔 하면서 실장님께 여쭤보니 103명정도 출근했다고 하더군요.

 

저희 일행은 긴밤중 한국말이 적당이 되는 친구들 위주로 골랐었습니다. 사실 7군쪽 가라오케는 처음이다보니 아가씨들 외모나 마인드가 별로일까봐 고민이 많이 됐었는데, 외모는 1군이나 7군이나 별 차이가 없었던 것 같고 마인드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담당 실장님께 여쭤보니 7군은 주로 단골 주재원 분들을 상대하다 보니 마인드 괜찮은 친구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중간 중간 들어오셔서 방 분위기나 아가씨들 일 잘하고 있는지 확인해주시는 실장님이나, 분위기 띄워주는 이쁜 마담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즐거운 시간 가지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방 의사 있습니다. 

 

혹시 가보실 분들은 평일 늦은시간이나 주말은 예약을 안하면 방이 없어서 자리하기 어렵다고 하니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참 문의는 베찌에 문의하면 되더라구요.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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